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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최경규 교수, 美 ACI 최우수 논문상
원광대(총장 나용호)는 공과대학 토목환경도시공학부 최경규(38·사진) 교수가 최근 토목공학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미국 콘크리트학회(ACI) 2009년 최우수논문상(Chester Paul Siess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섬유보강 콘크리트 보에 대한 변형도 기반 전단강도 모델 개발'로 최 교수가 주 저자로 서울대 박홍근 교수와 미시간대 와이트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지난 2007년 ACI 구조저널(Structural Journal) 1-2월호에 실려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 교수는 2005년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미시간대에서 강섬유와 폴리에틸렌 섬유 등 섬유보강 콘크리트 구조물의 전단파괴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해당 논문에서 전단강도를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변형도 기반 해석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포함해 여러 가지 건설재료 및 복합재료에 적용될 수 있으며, 콘크리트 교량의 데크, 보, 기둥, 전단벽, 슬래브-기둥 접합부 등 다양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해석과 설계에 사용되는 통합모델이라는 점에서 토목공학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평가받는다.

미국콘크리트학회는 1904년 설립되어 세계 108개국 2만여명의 연구원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국제학회로 1929년부터 매년 토목구조분야와 토목재료분야에서 각각 최우수논문 1편씩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최 교수는 2004년 서울대 박사학위 취득 후 미시간대 박사후연구원과 뉴멕시코대 연구교수를 거쳐 올해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4-08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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