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 경기도교육감에 진보진영 인물인 김상곤 한신대 교수(사진)가 당선돼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과 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개표 결과 김상곤 후보가 42만2302표(40.8%)를 얻어 34만807표(33.6%)를 얻은 김진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6일부터 약 1년 2개월 간이다.
김 당선자는 "이명박식 특권교육에 대한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을 잘 알겠다"면서 "학생·학부모·교사 그리고 경기도민 모두가 신뢰하는 민주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투표는 12.3%의 투표율을 기록해 역대 시·도 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