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교육정책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교육대학協 '교육대로 통합' 제안
교과부 '종합대로 통합'안 정면 반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대학의 체제 개편 해법을 놓고 정부와 대학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전국 10개 교육대학으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총장협의회(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는 9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종합대학의 사범대 등 교직관련 학과를 인근 교육대학으로 통합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따른 교육대학 체제 개편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교육대의 인근 국립대로의 통합 방안'에 대해 교육대학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초등 교원 양성 프로그램의 6년제 전문대학원으로 전환 ▲ 인근 국립대 관련학과의 교대로 통합 ▲10개 교대의 한국교육종합대학(가칭)으로의 통합 등을 제안하고 정부의 특별지원책을 촉구했다.

교과부와 교육대학 모두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대학 체제 개편에 동의하면서도, 교과부는 '국립대로 통합'을, 교육대학들은 '교육대로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대학 신입생 감축에 대해선 정부와 교육대학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교대 관계자는 "정원 감축은 대학들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대학의 신입생 정원은 지속 줄고 있는 추세로, 정원 감축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9일 교과부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신입생 정원은 지난 3년간 1000여명이 줄었다.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밝힌 내용을 바탕으로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10일 오후 구회 헌정회관에서 '미래형 초등교원 교육 체제 개편 기본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4-09 오후 3:2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