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비리 의혹을 인터넷에 올린 이 대학 K교수와 K교수에게 관련 의혹을 전한 H교수 등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1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염동신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들 교수는 뚜렷한 근거 없이 허위사실로 박 총장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돼 기소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K교수가 지난해 말 교수협의회 자유게시판에 총장에게 다섯 가지 비리 의혹이 있다는 글을 올리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지난 1월 H교수도 추가 고소했다.
기소된 교수 2명은 박 총장측에 사과와 합의 제안을 하며 고소 취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중앙대 규정에 따라 두 교수는 직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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