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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사회, 교과부에 강한 ‘불만’
“긴급처리권으로 총장 선임 상지대와 형평성 어긋나”
세종대 이사회가 논란이 된 양승규 총장 후임인선 논의를 포기했다. 그러나 임시이사들의 긴급처리권으로 유재천 총장을 선임한 상지대와의 형평성을 거론하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세종대 학교법인인 대양학원은 16일 이사회를 가진 뒤 “총장선임과 관련한 결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법인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아 총장 부존재와 이사회 부존재 상태가 계속된다면 그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이사회는 민법 제691조(긴급처리)에 의한 이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사회는 상지대와의 형평성을 거론하며 교과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사회는 “지난 2월 4일 교과부에 총장선임관련 사항을 긴급처리권에 의한 이사회에서 다루겠다고 요청했으나 그 안건은 제외하도록 답변이 왔기 때문에 당시 이사회에서는 이를 다루지 못했다”며 “그러나 같은 시기에 상지대 총장선임의 건은 교과부가 승인 했고, 상지대는 총장을 선임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4-16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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