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영어전용강좌 및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 현황.교육과학기술부가 21일 ‘2009년 영어전용강좌 및 한국어 연수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18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5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총 10억원이 지원된다.
영어전용강좌 지원 사업에는 연세대·계명대·한남대·영남대·경성대·한림대 등 6개교가 선정됐다.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이화여대·아주대·청주대 등 4년제 8개교와 2년제 2개교(제주관광대학·부산정보대학)가 선정됐다. 동아대와 선문대는 현지어판 한국어교재 사업에 선정됐다.
‘영어강좌·한국어연수 지원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불편을 최소화 하고 한국 유학의 선호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57개 대학에 28억원이 지원됐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수학환경이 개선돼 한국에 대한 유학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04년 1만6832명에서 2005년 2만2526명, 2006년 3만2557명, 2007년 4만9270명, 2008년 6만3952명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이번 영어강좌·한국어연수 지원사업에는 총 27개 대학이 신청,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대학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심사는 사업계획과 각종 실적지표를 근거로 이뤄졌다.
선정된 대학은 국고 보조금 이상의 대응투자를 해야 하며, 지원금은 교재·교육과정 개발비 등 대학별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교과부는 “소수 언어 등 대학별 교재 개발이 어려운 현지어판 한국어 교재의 경우 다수 대학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공모했다”며 “올해에는 몽골어와 네팔어 교재가 개발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