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덕성여대 명소-스머프 동산 |
곳곳이 아름다운 덕성여대 캠퍼스에서도 꼭 봐야할 곳을 들자면 ‘스머프 동산’을 꼽을 수 있다. 인문사회관, 대강의동, 도서관 사이에 있는 잔디밭으로, 서양학과 학생의 조형인 ‘스머프’가 있어 스머프 동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장 많은 덕성인들이 오가는 길목에 위치해 학교 소식과 각종 정보들이 빼곡히 담긴 게시판이 표지판 역할을 한다. 공강 시간에는 학생들이 음식을 시켜먹거나 책 읽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봄이면 때 아닌 핑크 빛 눈과 같은 벚꽃이 날리고, 가을이면 수북이 쌓인 단풍잎의 붉은 자태가 운치를 더하는 정겨운 길들이 오밀조밀 연결돼 덕성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이자, 주변 건물과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수유지역 주민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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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운니동 캠퍼스의 운현궁 양관 |
운니동 캠퍼스에 있는 운현궁도 덕성여대의 자랑거리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고종즉위 전까지 거주하였던 사가로, 현재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으로 사용된다. 석재와 목재를 혼용한 2층 벽돌조 건물로서 전체구성은 좌우대칭의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됐다. 전체 규모는 941.03㎡이며, 구성은 발코니 부분의 2연아치(아케이드) 4세트가 잡아 주고 실제적인 벽면은 후퇴시켜 강한 음영처리를 보인다 전면 현관은 중앙 아치를 붙임 기둥으로 마감하고, 그 2층의 기둥머리는 쌍이오니아식 아치로 짜 넣었다. 지붕은 발코니 상부의 피라미드형 지붕 2개와 넓고 큰 중앙의 둥근지붕(돔)으로 하고 그 위에 철제로 장식해 운치를 자아낸다. 궁의 내부는 목조마루로 돼 있다. 직접 들어가보면 난방장치로 설치된 벽난로, 커튼을 달 수 있는 창 등을 볼 수 있다. 건물 전체는 완전대칭형으로 궁전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냈다. 한때 운현궁가의 유족들이 사용했지만, 1946년경에는 김구 선생이 2층 사무실을 집무실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유서가 깊다. 1948년부터 덕성여대 본관으로 사용했으며, 덕성여대 교표의 문양에 나타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