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폐지 움직임' 재점화
기독교 단체 등 보수 성향의 국민운동본부 출범
보수 성향의 범 국민적인 '사학법 폐지 및 사학진흥법 제정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함에 따라 사학법 폐지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는 기독교 단체 등으로 구성됐던 기존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와 보수성향의 교육ㆍ시민ㆍ사회ㆍ종교단체 250여 개, 전국 사립학교ㆍ학교법인 3천300여 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로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학법 폐지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로는 박홍 전 서강대 총장·김병묵 전 경희대 총장·조용기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이광선 목사 등이 선임됐다. 또한 126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과 고문단에는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ㆍ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ㆍ김종량 한양대 총장ㆍ김한중 연세대 총장ㆍ손병두 서강대 총장ㆍ오명 건국대 총장ㆍ이기수 고려대 총장ㆍ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 사립대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국민운동본부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2005년 개악된 사학법이 2007년에 일부 개정됐지만 여전히 개방 이사제, 대학 평의원회 등 16개의 대표적인 독소조항이 남아 있다”면서“위헌적인 사학법은 당장 폐지하고 대안으로 사학진흥법을 제정해 사학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5월부터 정책토론회ㆍ집회ㆍ대국민 캠페인ㆍ정부 협의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방 조직도 결성해 정치권에 사학법 폐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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