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초연구 예산 26% 증가
총 1조6620억원 투자...이공계교수 5명 중 1명 기초연구비 수혜
정부가 '2009년 미래 주도형 기초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예산보다 26.1% 증가한 1조 6620억 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이공계 교수 5명 중 1명은 정부의 개인 기초연구비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8일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이 28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면서 "이번 시행계획은 교과부·복지부 등 5개 부처가 올해 추진할 기초연구 진흥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정부는 2009년 시행계획을 통해 총 1조 6620억 원을 투자, △개인 기초연구 및 젊은 과학자 연구 지원 확대 △전문적 연구과제 기획·평가 체계 정착 △미래 선도 우수 연구인력 양성체계 마련 △세계수준의 기초연구 기반 구축 △기초연구 성과에 대한 국민 이해도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연구 및 젊은 과학자 연구 지원 확대는 기초연구 지원 확대 차원에서 실시되며 이에 따라 이공계 교수의 개인 기초연구비 수혜율은 지난해 16.7%에서 20.3%로, 20~30대 젊은 연구자의 개인 기초연구비 수혜율은 2007년 17.9%에서 19.1%로 각각 높아진다. 교과부는 이공계 교수들의 경우 수혜율 확대에 따라 5명 중 1명은 정부의 개인 기초연구비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초연구 지원 확대를 위해 소규모 집단 연구인 ‘기초연구실’ 시범사업이 25억 원 투자돼 실시되고 녹색기술 R&D의 기초연구 투자비중이 2008년 17%에서 21.5%로 확대된다.
세계수준의 기초연구역량 배양과 관련해서는 대학 간접비 지급률이 2008년 23%에서 25%로 상향되고 올해 100개 과제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출연(연) 인건비 비율도 2008년 30.8%에서 50.3%로 확대되며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제도 시행 등 출연(연)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실시된다.
이밖에 정부는 대학-출연(연) 연계 특화전문대학원을 1개 선정·지원함으로써 기초연구사업 및 출연(연)에 5600여 명의 인턴을 채용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세부 추진 과제들은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교과부는 매년 전년도 추진 실적을 점검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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