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충년 전남대 교무처장(54, 신소재공학부 교수)이 최근 열린 현대삼호중공업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광주전남 지역 대학 교수가 현대삼호중공업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은 박 처장이 최초다. 사외이사 선임에 따라 박 처장은 오는 2011년 3월까지 2년 간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영에 적극 협력케 된다.
박 처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선박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국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주춧돌이 되리라 믿는다”며 “산학협력 뿐 아니라 기업·대학 간 내실있는 인적교류에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5위의 선박 생산능력을 보유한 조선 전문 기업이다. 조선설비는 물론, 운반설비와 해양설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 처장은 서울대를 거쳐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전남대 교수로 임용된 후 공과대 신소재연구소장, 한국수소에너지학회 부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국제교류담당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