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공통자극분자 표적 면역치료’과제가 WCU 2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면역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권병석 생명과학부 교수(사진)가 연구책임을 맡은 이번 과제에는 국내 최초의 공채 학부장인 정헌택 울산대 생명과학부 학부장, ‘CD137' 공통자극분자 항체의 탁월한 항암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로버트 미틀러(Robert S. Mittler) 미국 에모리 의대(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교수, 미국 퍼듀대학 암센터(Purdue Cancer Center, Purdue University)의 김창환 석좌교수 등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4명이 참여한다.
연구팀은 자가면역과 염증성 질환에 대한 CD137 표적 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실험을 통해 CD137 공통자극분자 항체의 작용원리를 규명하고 잠재적인 약제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권 교수는 “현재의 난치성 질환 치료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한 증상 완화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이번 연구가 성공하면 병을 근원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며 “다른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어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매해 9억원씩 모두 4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