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맞아 모처럼 3일간의 황금 연휴를 받은 신입사원들이 연휴 첫날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에 나섰다.
영남대는 1일 '취업선배초청 잡 멘토링 데이'를 열고 모교 출신 직장인 100여명을 초청했다. 휴일을 반납한 취업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취업길라잡이 역할을 자청했다.
선배들은 지난 2월 이 대학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김민수(28)씨를 비롯해 100여명. 대부분 대기업과 금융업체 등에 취직한 성공스토리의 주인공들이다.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어 거리는 취업을 화두로 한 선후배 만남의 장이 펼쳐졌고, 이날 2시부터 4시까지 인문관 강당에서는 은행권과 조선.건설업계로의 취업을 원하는 후배들을 위한 취업선배와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서울보증보험, 삼성그룹, 두산엔진, 포스코, 현대그룹, LG그룹, STX그룹 등 모두 50여개 대기업들이 간이부스를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업상담도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김삼수 학생역량개발실장(섬유패션학부 교수)은 "취업한 선배들이 모교에 모여 후배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은 1년에 딱 한 번 노동절뿐"이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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