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축산대학 설립 50주년
50년 동안 6800명 배출, 국내 축산업 이끌어
2006년 동물생명과학대로 개칭, BT연구 활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이 오는 9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동물생명과학관 711호에서 ‘동물생명과학 및 산업계의 미래 50년 전망’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0시부터는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동물생명과학대 5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선 50년사 기념전시회와 문화제 등이 진행된다.
건국대 축산대학은 1959년 2월 독립운동가이자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했다. 당시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했던 우장춘 박사와 함께 축산대를 설립하고, ‘농축산업 발전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후 축산대는 50년간 6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한국 축산·바이오업계를 진출해 축산업과 유가공, 육가공, 사료, 수의·유통 분야, 샘명공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미국 하버드 의대 최초 한국인 교수인 김영범 교수 △에이즈(AIDS)백신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UWO) 강칠용 교수 △캐나다 알버타대 심정석 학장 △미국 일리노이대 조병희 교수 △일본 도쿄대 박민근 교수 등이 모두 축산대 동문이다.
2006년엔 동물생명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 바이오테크놀로지(BT) 분야 연구와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BK21 사업, 인재양성사업, 수도권대학 특성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과거 축산대의 명성도 이어가고 있다.
이치호 동물생명과학대학장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은 앞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최첨단 동물생명과학 혁명의 기수’ 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줄기세포 연구를 활성화하는 대학, 바이오장기 연구를 주도하는 대학, 바이오 식품 연구를 꽃피우는 대학, 해외축산자원 개척을 리더하는 대학, BT·IT·NT 융합을 시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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