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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올해 영국 대학 정상
영국 <가디언> '2010년 대학 순위' 발표...맞수 케임브리지 눌러


옥스퍼드대(사진)가 올해 영국 대학 순위 정상에 올랐다.

현지 시간으로 12일자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 발표하는 '2010년 대학 순위'에서 옥스퍼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가디언> 13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92%의 학생들이 교수(Teaching)에 대해 만족했고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았으며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11.8명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옥스퍼드의 만년 적수인 케임브리지가 2위에 올랐다.

케임브리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옥스퍼드의 94.6%였으며 교수 1인당 학생 수도 옥스퍼드보다 다소 많은 12.1명으로 나타났다.

세인트 앤드류스대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3위로 뛰어올랐다. 세인트 앤드류스대는 교수(Teaching) 만족도에서는 94%로 옥스퍼드보다 우세했지만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옥스퍼드의 65.5% 수준이었고 교수 1인당 학생 수도 12.8명으로 총점에서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워릭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를 차지했으며 런던정경대는 3위에서 2계단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대(UCL)는 8위에서 2계단 상승해 올해 6위로 올라섰다. 재작년 11위를 기록했던 런던대(UCL)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5위권 대학들을 압박하고 있다.

옥스퍼드를 100점 만점으로 케임브리지가 97점, 세인트 앤드류스대가 87점을 받았으며 △워릭대 84점 △런던정경대 82.4점 △런던대(UCL) 81.5점의 순이었다. 7위부터는 70점대의 점수가 주어졌다.

에딘버러대, 임페리얼컬리지, 배스대, 러프버러대 등이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이외에 요크대, 동양·아프리카대(SOAS), 엑스터대, 더럼대, 레스터대, 랭카스터대, 글래스고우대, 서섹스대, 애쉬튼대, 던디대, 시티대 등의 순이었다.

학문분야별로 경영학, 경제학, 의학, 철학, 컴퓨터공학 및 IT, 정치학, 물리학, 수학, 영문학, 역사학 등에서 옥스퍼드가 영국 최고의 대학으로 꼽혔으며 법학, 생물학, 사회학, 교육학 등은 케임브리지가 정상에 올랐다.

전자공학은 글래스고우대, 기계공학은 사우스앰튼대, 건축학과 약학은 런던대(UCL), 화학은 서섹스대, 치의학은 맨체스터대 등이 영국 최고의 대학으로 꼽혔다.

<가디언>의 올해 영국 대학 순위는 △교수(Teaching)의 질 10% △졸업반 학생들의 평가 5%, △학생 1인당 교육비 17% △교수 1인당 학생 수 17% △취업전망 17% △학생들의 입학당시 대비 졸업 후 질적 향상도 17% △입학점수 17% 등 7개 평가요소를 통해 가려졌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9-05-13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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