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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특집]우석대, "인재양성의 글로벌화 성공적"
외국인 유학생 유치율 '3년 연속 전국 10위권'
다문화센터 설립 등 다문화가정 지원도 적극

무한경쟁시대, 대학들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색깔이 없으면 도태하게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우석대는 경쟁력 강화를 고민하는 대학들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우석대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기까지 글로벌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우석대=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는 공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008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율 전국 3위’에서 알 수 있듯 우석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로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의 20%가 외국인 유학생=최근 국내 대학들의 최대 화두는 글로벌화다. 이를 위해 대학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19개국 70여 개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우석대는 현재 84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는 전체 재학생의 20% 수준으로 우석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유학생 유치율에서 3년 연속 전국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우석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외국인 유학생 수를 최대 2000명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석대 캠퍼스는 곳곳에서 글로벌 캠퍼스의 면모가 느껴진다. 먼저 전북도내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출범한 우석대 한국어교육원에서는 한국어 공부에 열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도 배우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적응도를 높이고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시 글로벌 캠퍼스, 우석대의 저력이 스며든 곳이다. 우석대는 지난해 3월 완주군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2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석대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다문화 이해증진 및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한 ABT(Active Brain Tower) 대학에 전북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우석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별도로 대학 내 부속연구기관으로 다문화센터를 설립하고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적·학문적 토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우석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터 충북 진천의 ASEM 캠퍼스 설립 승인을 받음으로써 아시아·유럽의 교육·문화·학술 연구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도 기대된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일대에 조성될 ASEM 캠퍼스는 ASEM 국제대학·ASEM 공과대학·ASEM 사회문화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 내에 13개 학과(2000여 명 규모)가 설치되며 오는 2012년 개교할 예정이다.

■세계도 인정하는 우석대의 경쟁력=글로벌 캠퍼스, 우석대의 경쟁력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중국 산둥사범대와 공동으로 중국 산둥에 설립한 ‘한·중합작국제경제통상대학’이 대표적이다.

우석대는 ‘한·중합작국제경제통상대학’의 ‘3+3 프로그램(교류대학 3년+우석대 학부 1년·대학원 2년 수학 후 석사학위 수여)’을 통해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중점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우석대는 ‘2+2프로그램(교류대학 2년+우석대 2년 수학 후 복수학위 수여)’, ‘3+2프로그램(교류대학 3년+우석대 2년 수학 후 학위 수여)’, ‘1+4프로그램(교류대학 1년+우석대 4년 수학 후 학위 수여)’ 등 전공·학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우석대는 전북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교육부로부터 ‘공자아카데미’ 설립 인가도 받았다. 이는 우석대의 글로벌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좋은 사례다. 앞으로 우석대는 중국 산둥사범대와 합작으로 공자아카데미를 설립, 중국어 맞춤 교육 프로그램·중국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중국문화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석대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한국어교육원 지원을 개설, 한국어의 국제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글로벌 소사이어티’로 세계 저명인사 영입=우석대가 글로벌 캠퍼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제적인 위상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세계 각국의 명망 있는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우석 글로벌 소사이어티(Woosuk Global Society)’를 구축,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우석대는 지난해에 세토유조 전 일본 아사히맥주 명예회장을 시작으로 알 산파리 산파리그룹 부회장·훈센 캄보디아 총리·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박금숙 중국 슝마오 대표 겸 중국 여성기업가협회 부회장·시무림 대만 법무부장관 등을 우석 글로벌 소사이어티 일원으로 영입했다. 우석대는 ‘글로벌 소사이어티’가 해외에서 우석대의 지명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석대 관계자는 “‘글로벌 소사이어티’는 우석대가 앞으로 세계 대학과 견줄 수 있는 미래의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단추”라면서 “우석대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류국가를 확대, 세계의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05-15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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