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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이렇게…' 고대 면접노트 발간
"어떤 질문에도 당황 않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
'면접 이렇게 대비하면 걱정 끝'

고려대는 상반기 취업철을 앞두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준비 요령을 담은 취업준비서 '2007 면접노트'를 펴냈다고 7일 밝혔다.

책자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인상.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면접관의 눈에 시선을 고정해 처음부터 주목을 끌어야 한다.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핵심을 파악한 뒤 답변을 하는데 결론부터 제시한 뒤 부연설명을 하는 두괄식이 좋다. 되도록 쉬운 단문으로 말하되 단답형으로 끝내지 말고 설명을 하고 시작하는 말과 끝나는 말에 힘을 주어 포인트를 둔다.

자존심 상하는 질문을 하더라도 면접관과 말싸움을 하는 건 금물. 지원 동기를 물으면 달랑 지원 이유만 답하지 말고 구직 열정, 취직을 위해 따둔 자격증, 포부 등을 함께 밝힌다.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지 물으면 정식 사원이 됐다고 가정하고 상품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까지 제시하는 게 좋다. 채용이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나를 뽑지 않으면 회사가 손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학교성적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면 위기대처 능력을 보겠다는 의도이므로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앞으로 각오를 강조한다.

책자가 밝힌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은 ▲신선한 표현을 사용하고 단문으로 쓸 것 ▲입사 의지를 확고히 밝히고 직무에 관심을 보일 것 ▲진취적ㆍ미래지향적 성향을 부각할 것 ▲진부한 표현을 피할 것 등이다. 책자는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450여개 업체의 면접 유형과 예상질문, 면접요령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고려대는 취업정보업체 엘리트코리아의 협조로 면접을 본 동문 등에게서 정보를 얻고 인사담당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책자를 펴냈다. 고려대 취업지원팀 신정 부장은 "면접에서 모범답안은 있을 수 없겠지만,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 년 간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책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3-07 오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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