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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대입 응시자 줄었다
출산제한정책 영향 … 상하이 16%까지
중국의 올해 대입 시험 응시자 수가 대폭 줄었다. 중국 정부가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벌여 온 가족 정책의 영향으로 수험생 수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화통신>은 최근 오는 7~9일 실시되는 중국의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에 응시한 학생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 가오카오 응시자 수가 전년 대비 상하이 16%, 산둥성 9.1%, 푸젠성 7.8%가량 감소했다.

특히 허난성의 경우 지난 199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입 시험 응시자 수가 줄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 교육부측 발표에 따르면 허난성의 올해 대입 시험 응시자 수는 총 99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만 9000여 명가량 감소했다.

허난성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 정부는 도시의 경우 한 부부당 아이 한 명, 교외의 경우 두 명으로 출생을 제한시키는 가족 정책을 벌어 왔다”며 “올해 대입 응시자 수 감소는 그동안 정부가 실시해 온 가족 정책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허난성의 99만여 명을 포함, 중국에서는 올해 총 1050만여 명이 대입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6-01 오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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