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총장 "시국선언, 대학 전체 의견아니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9일 최근 서울대 교수 12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에 대해 "시국선언이 대학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2011학년도 입시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시국선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장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의 본산인 대학에는 시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번 시국 선언에 서명한 교수님들도 있지만,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교수님들도 상당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당히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있기 때문에 시국선언이 대학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학은 우리 사회가 가야할 길을 최후에 보여주는 인내심과 판단력을 갖추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