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대학생 해외인턴십 지원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오래전부터 글로벌 캠퍼스를 내걸고 세계화에 앞장서 온 여주대학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개교 16주년을 맞은 여주대학은 그동안 독특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수도권의 중견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여주대의 ‘YIT 드림 비전 2012’에 담긴 해외 진출 전략은 다른 전문대학들도 부러워하는 강점이다. 젊음(Youth)·아이디어(Idea)·도전(Try) 의지를 담아 2012년까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거듭난다는 이 같은 구상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여주대학 유학생을 해외로 보내는 해외연수학기제와 외국인 유학생을 부르는 국제여름캠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에 설립한 한국어학교 등 글로벌을 향한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뉴질랜드·일본·중국서 2개월 동안 유학글로벌 부문에서 여주대학이 주목받는 이유는 4년제 대학들도 엄두를 내기 힘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학과 단위별로 전체 재학생이 해외 교류대학에서 8주 과정의 해외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연수 학기제’는 특히나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연수 학기제는 해당 학기 중 2개월(8주) 동안 현지 대학에서 진행된다. 해외 교류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지난 2007년부터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 위치한 CSM대와 학점 상호인증 협약을 맺고, 사회체육과와 경찰경호과 2개 학과로 시작해 현재 경찰경호학과·비즈니스영어과·스포츠건강관리과·물리치료과·골프경영과·관광경영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관광일본어과 1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효고현 미타시에 위치한 미나토가와 단기대학과도 해외교류 대학을 늘렸다. 이와 함께 같은 해 관광중국어과 1학년을 대상으로 4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중국의 서주사범대와도 해외연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열공’하면 따라오는 해외연수 기회방학 중 실시하는 ‘성적우수자 해외연수’도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는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1개월간 해외 자매대학에서 집중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모두 500여 명의 재학생이 뉴질랜드·중국·일본 등 자신이 원하는 자매대학에서 1개월간 체류하며 생생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항공료를 제외한 교육관련 비용은 학교에서 모두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뉴질랜드 CSM대에서 영어교육·아쿠아조깅·골프·승마·수영·에어로빅 등 각종 스포츠를 체험하고 문화지를 탐방했으며, 베이징사범대·칭다오농업대·서주사범대에서 중국어 교육·중국문화체험·유적지 탐방·관광 등을 하고 돌아왔다.

오사카산업대에서는 소규모 수준별 맞춤교육을 받았다. 일본의 경우 섬머스쿨과 윈터스쿨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수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일본어연수 수료증을 받는다.
여름마다 해외 유학생 ‘북적’여주대학은 자매대학들과의 탄탄한 국제 기반을 이용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 속에 친구를 만드는 대학’ 전략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한 ‘여주대학 국제여름캠프’는 여주대학 글로벌화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여주대학의 자랑거리다.
여주대학의 자매학교인 중국·대만·일본·태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자매학생들이 매년 여름이면 여주대학에 머물면서 단체생활을 하고, 한국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있다.
최초 38명으로 시작한 여주대학 국제여름캠프는 지난 2007년에는 6개국 총 13개 자매학교에서 123명이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모두 183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가하는 등 해가 지날수록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여주대학과의 문화·교육 교류를 통해 자매대학의 학생들은 한국을 배우고 여주대학을 이웃과 같은 대학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번 국제여름캠프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우즈벡·중국 자매학교에 한국어학교 설치여주대학은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학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여주대학 캠퍼스 내에 국제교류센터 및 한국어학교를 신설했다. 한국어학교를 통해 더욱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펴겠다는 것.
해외 자매대학 현지에 여주대학의 간판을 건 한국어학교를 설립·운영하면서 현지 외국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문화의 전파는 물론, 여주대학 유학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 방법인 셈이다.
지난 2007년 한국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자매학교 내에 여주대학 한국어학교를 설립했으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교육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에 4개, 중국에 2개 등 모두 6개의 한국어학교가 진출해 있다.
향후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에 해외 전진기지인 한국어학교를 설치, 실천적인 국제화 전략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여주대학, 몽골에 한류열풍 이끈다
여주대학이 몽골에 ‘한류열풍’을 몰고 왔다. 울란바토르 천도 3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몽골문화 페스티벌’에 여주대학이 공식 초청된 것.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UB PALAS 공연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몽골문화 페스티벌은 몽골공영방송을 통해 전역에 중계됐다.
지난 10일에는 뷰티디자인과와 패션코디네이션과의 특강이 자매대학인 몽골과학기술대학에서 진행됐고, 지난 12일 몽골 인기 힙합그룹 FLASH의 멤버 미가(실용음악과)와 실용음악과 재학생 그룹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김찬수 뷰티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인 매화, 한국의 꽃잎과 학,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양을 이용한 판타지아 메이크업쇼를 펼쳤으며, 김은경 패션코디네이션과 교수는 몽골 모델들과 함께 한글을 주제로 한 패션쇼를 열어 한-몽 문화 체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의 교육 및 문화교류를 위한 MOU도 성공적으로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여주대학은 현재 몽골의 몽골과학기술대, 울란바토르에덴슈델대, 몽골인문대, 몽골에튜겐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