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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로스쿨 60% '전북 출신'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전북 지역에 연고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작년 말 전북대 로스쿨 합격자 90% 이상이 타지 대학 출신으로, 지역 출신이 거의 없다는 지적과 정면 배치되는 결과다.

로스쿨 학생회(회장 이필우)가 최근 79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고지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본적이 전북이거나 고교를 전북 지역에서 졸업한 학생이 전체의 62%인 4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북대 로스쿨에 해당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 출신이 없다는 지적이 일자 학생회가 자체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본적이 전북인 재학생은 31명이었고, 도내 초등학교 졸업자는 32명, 중학교 31명, 고등학교 29명 등으로 조사됐으며 부모의 고향이 전북인 재학생은 39명이었다.

부모의 고향이 전북인 재학생을 '전북 출신'에 포함시킨 것은 전북인재육성재단이 주는 향토장학금의 경우 보호자(부모) 거주지를 연고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6-16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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