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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해외봉사단 52명 파견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재학생과 교직원 52명이 다음달 몽골과 필리핀에 파견돼 봉사활동과 한국문화 전파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전담하는 부서인 인성교양부는 이날 오후 3시 효성캠퍼스 본관에서 몽골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재학생 25명과 교직원 2명 등 27명으로 구성된 몽골해외봉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지역에 머물면서 환경정화활동과 시설물 정비 등의 봉사활동에 나선다.

학생들은 매일 봉사활동을 마친 오후 시간에는 한국음식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도자기 공예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현지 주민들과 개최할 예정이다.

봉사 기간 중 하루를 '한.몽 친선의 날 행사'로 정해 학생들이 준비한 난타, 태권무 공연, 미니 올림픽 등을 열어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시간도 갖는다.

이 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GAS(Giovani Per Amare e Servire: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젊은이라는 뜻의 라틴어)'팀은 다음 달 10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타가이타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GAS'팀의 필리핀 봉사활동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20~30명 내외로 해외봉사단을 조직해 현지 봉사활동 단체인 'Bukas Palad Learning Center'의 도움을 받아 현지 빈민지역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학생들은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사배식, 집수리, 입양가정 방문,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고, 휴일을 이용해 태권도 및 사물놀이 공연, 붓글씨 및 탈 만들기 프로그램 등 한국 문화 알리기에도 나선다.

강종훈 학생처장은 "우리 나라를 넘어 지구촌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인류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6-22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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