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한국외대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송도홍보관에서 송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외대 송도 제3글로벌캠퍼스의 부지가 확정,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박철 총장을 비롯한 한국외대 교무위원 40여 명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를 방문해 제3글로벌캠퍼스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확인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한국외대는 지난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5공구 부지확정통보를 받은 바 있다.
송도를 방문한 한국외대 교무위원들은 송도 갯벌타워 21층 홍보관에서 부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이후에는 19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민희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으로부터 송도사업에 대한 설명을 경청키도 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오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한국외대 교무위원들과 송도 제3글로벌캠퍼스·송도 사업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 오찬 이후 한국외대 교무위원들은 제3글로벌캠퍼스의 예정부지인 5공구를 직접 방문해 둘러봤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송도에 입주하는 서울 주요대학 중 교무위원들이 모두 현장을 방문해 부지를 둘러보고 인천시장과 모임을 갖는 것은 한국외대가 처음”이라며 “오는 8월 말까지 세부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도 제3글로벌캠퍼스 건립을 위해 한국외대는 지난 2007년 1월 인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송도글로벌캠퍼스 유치사업단을 구성하고 7월에는 송도 국제화 지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12월에는 인천자유경제구역청과 ‘송도 국제화 지원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 제3글로벌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한국외대는 오는 2013년 제3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하게 된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에 통번역센터·국제비즈니스센터·한국어문화교육원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