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수노동조합은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학 감독권을 가진 교육과학기술부는 부패사학 척결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교과부 감사 등을 통해 비리가 적발된 사학이 반성은커녕 되레 사학법 폐지를 주장하며 밀실 운영으로 회귀하려 하는데, 감독관청인 교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동덕여대민주화공동투쟁위원회는 같은 자리에서 "교과부가 학교운영 파행을 이유로 재단 이사진 전원에 대해 승인취소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며 이사회를 파행으로 이끈 옛 재단 측 이사에게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덕여대는 구성원간 갈등으로 손봉호 총장이 2006년 중도 해임되면서 남은 이사 6명이 학교구성원 측과 구재단 측으로 나뉘어 대립, 새 총장을 뽑지 못하는 등 갈등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9-07-13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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