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장은 이날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30~40대 직장인들과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가진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정 전 총장이 지금의 통합신당 방식에 참여를 결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 과거형 완행열차를 타는 게 아니라 글로벌 비전으로 미래형 KTX를 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바로 그런 점에서 훌륭한 학자이자 대학 경영자인 정 전 총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각 시대마다 시대정신이 있었듯이 지금의 시대정신은 평화체제 구축과 양극화 해소,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를 잘 해결하면 우리나라는 5-10년 뒤 세계 일등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정 전 의장은 '오는 12월 대선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4.25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지원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내 사정이 어두워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