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22일 오후 모교인 영남대에서 '후배들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제목으로 취업특강에 나섰다.
전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남들의 기대, 성공사례, 연봉, 학력, 외모, 평가 보다는 내가 원하는 내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중요하다"며 "지피지기(知彼知己)가 아니라 지기지피(知己知彼)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목소리부터 들을 것"을 강조했다.
또 인생의 성공요소로 '마음의 여유'를 강조하면서 느긋해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느긋하게 자신과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변화의 첩경"이라면서 "책을 많이 읽고, 여행을 많이 하면 느긋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영남대 행정학과(1968년 입학) 출신으로 '첫 여성 행정고시 합격자'(1973년), '첫 여성 관선시장'(1994년), '첫 여성 민선 시장'(1995년) 등 각종 여성 관련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뒤 연달아 3선에 성공하면서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 정책위원장, 최고위원 등 당내 중책을 맡았고, 작년 8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