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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제2회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가 23일부터 3일간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열린다. 크리스천과학기술인 포럼과 한동대가 주최하고 한동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들의 삶에 과학기술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학문영역의 복합적인 연구를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적정기술을 찾아내고 이를 과학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90%의 인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고 있는 한윤식 교수는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아카데미를 통해 부와 명예를 쌓기 위한 공학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한 공학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첫 개최된 1회 아카데미에서는 82명의 공학도들이 참가해 전세계 이웃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바 있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땅콩 속껍질 제거장치 설계'가 최우수디자인상에 선정됐고, 생체 나이보다 이른 노화를 막기 위한 '상수도 불소제거 장치', 언제 어디서나 말라리아를 진달할 수 있는 '말라리아 진단용 휴대용 원심분리기 설계'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7-22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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