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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제자들 취업 교수가 돕는다”
학과(부)별 ‘진로·취업 멘토 교수제’ 시행
“제자들 취업은 교수가 돕는다!”

조선대가 각 학과(부) 교수들이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전담토록 하는 ‘진로·취업 멘토 교수제’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많은 대학들이 재학생들에게 취업 강의·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교수를 커리어 컨설턴트로 육성, 직접 학생들의 취업을 돕도록 한 곳은 드물다.

‘진로·취업 멘토 교수제’는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의 취업 지도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현실적인 필요에서 도입됐다. 학생들과 가장 근접해 있는 교수들의 진로·취업 지도가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전공별 특성과 학생들의 성향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해당 학과(부)의 교수를 멘토로 설정, 학생들의 재빠른 맞춤형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준다.

조선대는 멘토 교수제 실시를 위해 각 학과(부)별로 1명의 교수를 추천받아 진로·취업 멘토 교수로 임명하고 이들이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이수케 하여 실질적으로 취업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취업지원본부(본부장 정운관)는 우선 해당 교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학과(부)별 진로·취업 멘토 교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는 교수 25명이, 다음달 13일 열리는 2차 교육에는 교수 3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수들은 교육 수료 이후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될 계획이다.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한 후 멘토 교수들은 △진로·취업 상담 △채용 추천 △학과(부)별 취업 프로그램 기획·운영 △취업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조선대는 멘토 교수들에게 봉사업적 10점과 학기 당 멘토 수당 50만원을 인센티브로 부여할 계획이다. 또 실적이 우수한 교수들에게는 ‘베스트 멘토상’도 시상할 방침이다.

조선대는 “학생들이 취업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멘토 교수와 상의해 진행함으로써 취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교수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7-2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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