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열기가 뜨겁다.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는 국토대장정부터 외국인 장애아동들을 돕는 해외 봉사파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학생 봉사프로그램이 한 여름 대학가를 달구고 있다.
성결대는 재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성결대 제4회 봉사 대장정’을 출범시켰다. 봉사단은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박 21일 동안 해남 땅끝마을부터 학교까지 총 498Km 구간을 행군하며 봉사 대장정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 대장정은 지역 청소, 시민 쉼터 정비, 우리 문화제 청소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특히 전주시에서는 생수를 판매한 뒤 수익금을 복지시설에 후원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베낭 메고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제5회 무전 사회복지시설 봉사투어(후원 KT&G 복지재단·위 사진)'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40명은 전국 30여 개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르고 있다. 동국대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협력해 해외 봉사단 ‘반디-세상을 비추다’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으로 파견했다.
‘반디’의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고 동국대 재학생 20명과 몽골 현지 대학생 20명이 참여해 교류협력봉사의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활동에서 반디는 몽골 내 소외 계층인 지체장애아동들과 1:1 장애우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각종 놀이 및 물리치료 프로그램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준서 몽골해외봉사단장은 “우리나라 학생과 몽골 학생이 동수로 구성된 만큼 양국 학생들 간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