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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정희종 전남대 교수 별세
정희종 전남대 응용생물공학부 교수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정 교수는 6개월 전인 올해 초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가 최근 병세가 다시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다.

정 교수는 16년 전 우리나라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남도음식큰잔치’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선도했다. 또 전남 담양군과 공동으로 대나무 잎을 이용한 댓잎차 제작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교수는 최근까지도 대나무를 각종 기능성 건강식품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주목을 받았다.

전남 담양 출신인 정 교수는 전남대 졸업 후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부터 23년간 전남대 교수로 재직했다. 농림과학기술정책심의회 심의위원, 미국미생물학회 정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성이(51, 주부)씨와 아들 정재형(25, 대학생)·딸 정다운(23, 대학생)씨가 있다. 빈소는 무등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학교장으로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 앞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과사무실(062-530-2140)로 문의하면 된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8-14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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