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포 전형 해외 방문 면접키로
2010학년도 신설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서
입학사정관 직접 현지 방문해 심층 면접
건국대가 해외 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입시에서 신설한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의 심층면접을 해당 국가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17일, 최근 교내 행정관에서 개최한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 진학지도 국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되는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에서 1단계로 지원자들의 서류를 평가,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면접 장소는 지원자의 편의에 따른다. 지원자가 현지에서 면접을 받기 원하면 해당 국가도 직접 방문한다는 것.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에선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과 인성, 사회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건국대는 “전형이 진행되는 기간에 국내에 들어와 있는 경우에는 본교에서 전형을 진행하지만, 남미나 유럽 등 단일 전형을 위해 입국하기 어려운 경우 입학사정관이 직접 해외를 방문, 심층면접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입학사정관 방문이 어려운 국가의 경우엔 화상 전화로 면접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 진학지도 국제 세미나에는 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홍콩 등 6개국 13개 해외 한국학교 진학교사들이 참석했다.
교사들은 “해외 학교들은 한국 대학 입학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거의 없어 학생들이 특례학원으로 몰리게 되고 진학지도와 상담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대학 입학사정관이 현지 국가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상황과 교육 상황을 살펴보고,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입시 설명회도 하는 등 방문 면접의 폭을 넓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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