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녹색기술 적용 시범대학 선정 및 지원·그린캠퍼스 지표 개발과 인증제 도입, 녹색성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녹색성장교육 거점대학 육성에 나선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4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회의를 갖고 △녹색성장교육 활성화방안 △녹색생활 실천 확산방안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주도로 진행되는 녹색성장교육 활성화방안은 대학 및 범시민 녹색성장교육 강화·초중등 녹색성장교육 강화·녹색성장교육 세계화 등의 3대 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8대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다.
■그린캠퍼스 지표개발 및 인증제 도입=대학 및 범시민 녹색성장교육 강화 중 대학과 관련해서는 녹색성장교육 거점대학 육성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그린캠퍼스 운동을 확대하고 녹색성장관련 지표(캠퍼스 녹지비율·친환경 건축물 인증 현황·자원 사용량 및 회수율·쓰레기 배출량 등)가 대학 정보공시제 항목에 포함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교과부는 그린캠퍼스 추진·녹색성장관련 과목 이수·지역봉사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그린캠퍼스 지표를 개발해 이들 지표로 평가한 뒤 인증하는 그린캠퍼스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평가 결과가 대학종합평가와 대학정보공시제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녹색성장·신성장동력 분야의 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된다. 녹색성장 분야 전문대학원의 경우 포스텍 등 6개 대학에서 설립을 신청했으며 심사는 다음달 중에 진행된다. 아울러 교과부는 녹색기술 적용 시범대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학건물 신축 시 녹색기술 설계 기법 활용 및 대학시설 내 신재생 에너지 시설 확충 유도 △대학생 자전거 할인판매 제도 운영 장려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교과서 활용 지원 △대학생들의 녹색성장 관련 지역 자원봉사활동 권고 △그린 모니터링·그린 패트롤 운동 전개 등도 시행된다.
■교육과정에 녹색성장 교육 포함·국제협력기구와 공조 구축= 초중등 녹색성장교육 강화와 관련해 교과부는 녹색성장교육 내용을 올해 말 고시 예정인 미래형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관련 교과목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녹색교육 담당 인력을 양성하고 녹색성장교육센터 지정·운영 등을 통해 녹색성장교육 선도 교육기관을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 박물관·과학관에 녹색성장 체험학습장을 마련하는 등 학교 내외부의 녹색성장교육 연계도 진행된다.
녹색성장교육의 세계화와 관련해서는 ‘UN 지속가능발전교육10년’의 국제 이행 협조와 OECD·APEC 등 국제협력기구와의 공조 기반 구축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