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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현실과 이상 갈등'
머리로는 "다양한 사회경험 쌓기" vs 몸은 "취업준비와 학과공부"
대학생 중 절반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해 '다양한 사회경험 쌓기'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 대학생활에서는 취업을 가장 중요시하면서 외국어공부와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07학번 새내기 대학생 6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1.3%가 대학생활 4년 동안 가장 열심히 하고 싶은 것으로 '취업준비'를 꼽았다. 이어 '학과공부(19.6%), '배낭여행(13.7%)', '어학연수(13.2)', '동아리활동(8.9%)', '미팅·소개팅(6.3%)', '아르바이트(5.0%)' 순이었다.

이들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외국어공부(22.0%)'를 꼽았으며, '자격증 취득(18.7%)', '인맥관리(17.9%)', '학점관리(14.05)', '인턴십 경험(1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8%가 '다양한 사회경험 쌓기'라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이어 '외국어 마스터하기(22.6%)', '4년 연속 장학금 타기(10.6%)', '교내활동에 적극 참여하기(9.9%)', '많은 돈 모으기(3.4%)', '캠퍼스 커플 되기(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취업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7.3%가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하는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것(16.9%)', '대기업·외국계기업·공기업 입사(13.3%)',를 성공적인 취업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3-05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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