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전문 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는 사이트에 등록된 2006년 대졸 정규직의 연봉 9,346건을 종업원 1,000명 이상(대기업)과 이하(중소기업)로 구분해 직급별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원의 경우 대기업사원이 중소기업 보다 171만원(8.6%)이 더 많았다. 이어 주임(212만원), 대리(186만원), 과장(330만원), 차장(424만원)으로 진급하면서 격차가 커지다가 부장급에서는 746만원(18.6%)으로 벌어졌다.
대기업의 직급별 평균 연봉은 사원 2,154만원, 주임 2,515만원, 대리 2,832만원, 과장 3,524만원, 차장 4,267만원, 부장 4,759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사원 1,983만원, 주임 2,303만원, 대리 2,646만원, 과장 3,194만원, 차장 3,843만원, 부장 4,013만원으로 조사됐다.
연봉 인상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대리에서 과장으로 진급시 각각 24.4%와 20.7%로 가장 높았으며, 인상금액은 과장에서 차장으로 진급시 대기업은 743만원, 중소기업은 648만원이 올라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차장에서 부장으로 진급시 인상폭이 낮아졌으나 대기업은 11.5% 인상으로 완만한 하락을 보인 반면, 중소기업은 4.4% 인상으로 크게 낮아져 대조됐다.
이번 조사의 연봉기준은 해당 직급별 경력 1년차의 연봉으로, 사원의 경우는 대졸신입 연봉과 구분된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 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