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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들, '천안학' 강의 너도나도
충남 천안지역 대학들이 2학기 개강과 함께 너도나도 교양과목으로 '천안학(天安學)'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천안학 강좌를 개설한 대학은 지난 1학기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나사렛대, 상명대, 호서대 등 3개 대학 이외에 남서울대, 단국대, 한기대 등 3개 대학이 추가돼 6개 대학으로 늘었다.

이 같은 천안학 참여 대학 수는 천안지역 대학수(9곳)의 66.7%에 해당한다.

천안지역 대학들의 잇따른 천안학 개설은 지난 1학기 3개 대학에서 첫 실시한 천안학 강의에 525명이 수강해 96%가 이수하는 등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2학기 천안학 수강 대학생은 1천명 안팎이 될 것으로 대학측은 예상하고 있다.

참여 대학들은 천안학을 1-2학점 인정하는 정규 교양과목으로 채택했다.

매주 1차례 2시간씩 16주 운영하는 '천안학'은 전.현직 대학교수, 지역의 주요 인사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천안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등을 소개하는 특강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강과 함께 현장답사, 발표 및 토론 등도 대학별로 자율 편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이 천안의 정체성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나타났다"며 "천안학 강의를 개설한 대학들이 천안시에 행정지원을 요청하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입력 : 09-09-01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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