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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학생 환자 298명
학교 감염자 급증추세 ‘주의 요망’
신종플루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학생 환자가 모두 2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초·중·고와 대학 등 학교 내 감염자가 현격하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손숙미 의원실이 3일 학교 내 환자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기준으로 전체 환자 4148명 중 학생은 32.4%에 해당하는 1345명에 달했다. 유·초·중·고등학교 총 504개중 1047명(완치 712명, 치료중 335명)이 감염됐으며, 대학생은 총 2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감염자는 지난 7월 2일 2명(0.8%)에서 8월 2일 100배 가량 증가한 276명(18.8%)으로 늘었고, 8월 30일에는 여기서 다시 5배가 증가한 1345명으로 급증하는 추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환자가 7월2일 260명에서 4배 가량 증가하고 8월말에는 2배 증가한 2139명인 것에 비하면 확산 속도가 심각하다는 것.

손숙미 의원은 “그동안 복지부의 정책이 일반인 중심의 해외 유입환자 차단에 중점을 두다보니 집단감염 우려자에 대한 교과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나 대책이 부족했다”면서 “집단생활을 하는 감염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9-09-03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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