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대가 경북대에 대학 통합을 제안했다. 상주대를 통합한 경북대가 안동대와의 통합이 성사되면 권역별 3개 국립대 통합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두 대학에 따르면, 이희재 안동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4일 오후 경북대를 방문해 노동일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 대학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일 총장은 경북대는 통합의 문호를 개방해 왔었다고 강조하면서 안동대의 통합 제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내 주 중 양 대학 기획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통합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의 타당성과 효과 등을 연구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통합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재 안동대 총장은 지난 2007년 취임사에서 "통합과 법인화는 장기적으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립대간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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