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학 출신의 토종 박사가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의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충남대는 9일, 이 대학 출신의 미국 비겔로우 해양과학연구소 윤환수 박사
<사진>가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으로부터 약 3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RedToL(Red algal Tree of Life)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충남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윤 박사는 지난 1999년 동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비겔로우 해양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전 세계 홍조류 계통진화 연구를 주도해 왔다.
미 국가과학재단으로부터 수주 받은 ‘RedToL 프로젝트’는 그간 윤 박사가 천착해 온 홍조류에 관한 연구과제다. △홍조류의 생체사진 확보 △핵·색소체·미토콘드리아 등 8개 유전자 △홍조류 계통의 대표적 색소체 게놈 등을 분석해 관련 웹페이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 등 전 세계 관련 연구소에서 과학자 20여명이 참여한다. 이 덕분에 충남대 식물계통분류학 연구실에서도 4년간 총 8명의 대학원생이 이 연구참여를 위해 미국 비겔로우연구소를 방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