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지난 14일부터 ‘KMCU 튜터링’ 프로그램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튜터링은 혼자서 공부하기 힘든 과목을 미리 공부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지도하는 교육방식이다.
계명문화대학 대학 교육개발센터는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난달부터 우수한 성적의 ‘튜터(Tutor)’와 도움을 받게 될 ‘튜티(Tutee)’를 모집했다. 튜터는 우선 해당과목 성적이 A학점 이상이고 소속 학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모두 23명이 선발됐다. 튜티는 각각 3~4명씩 총 94명을 선발했다.
튜터링 참가 학생들은 해당 교과목에 맞게 작성한 학습계획서에 따라 1주일 1회 2시간씩 8주간 총 16시간 이상 학습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학습내용 보고서, 면담결과보고서, 최종결과보고서 등으로 진행과정을 교육개발센터에 보고한다.
계명문화대학은 한 학기 과정이 끝난 후 후배들을 차질 없이 지도한 튜터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팀에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전산회계 과목의 튜터로 학과 후배 3명을 지도하게 될 김현진 씨(세무회계정보과)는 “후배에게 가르치는 과목에 대해 심층학습을 하는 동시에 대학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튜티로 선발된 박소정 씨(호텔관광외식학부)는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를 배울 좋은 기회가 생겼다. 열심히 공부해 이번 학기 꼭 장학금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수 교육개발센터장은 “수업 이외에 자율적인 학습을 통해 수업에서 부족한 전공지식의 보충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 선후배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건전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