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수혜자가 전혀 없는 대학도 4개교나 됐다.
한양대는 재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총액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 꼽혔으며 학자금 대출 수혜자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양대는 최근 본지가 장학금 지급현황에 대한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 장학금 지급 총액이 가장 많았던 대학으로 꼽힌 바 있다.
대학원대학교, 원격대학을 포함한 교육부의 전국 4년제 대학 총 2백27개교의 2005년 학자금 대출 현황에 대한 본지 분석 결과, 학자금 대출 수혜자가 1백명 미만인 대학이 총 87개교로 38.3%에 달했다.
심지어 광신대, 명신대, 동방대학원대학,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 등 4개교는 2005년 학자금 대출 수혜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외에도 광주가톨릭대, 국제디지털대, 대한신학대학원대학, 서울정보통신대학원대학, 성서침례대학원대학, 영산원불교대가 각 1명씩, 개신대학원대학, 경북외대, 복음신학대학원대학, 중앙신학대학원대학이 각 2명씩, 국제평화대학원대학, 서울불교대학원대학,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이 각 3명씩 대출 기회를 얻었을 뿐이다.
전체 2백27개 대학 중 1천명이상 학자금 수혜자가 있는 대학은 20개교에 불과했으며 이는 전체의 8.8%에 해당해 90% 이상의 대학들에서 학자금 수혜자의 폭이 1천명 미만에 머물렀다.
대출총액이 1천만원 미만인 대학도 21개교로 9.3%나 됐다. 30억 이상의 학자금 대출이 이뤄진 대학은 전체 2백27개교 가운데 22개교로 9.7%에 그쳤으며 1억 미만인 경우는 70개교에 달해 전체 대학 중 30.8%가 원활한 학자금 대출을 지원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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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는 한양대가 2005년 학자금 대출 총액과 수혜자가 가장 많은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의 경우 75억3천여만원이 2천1백30명의 학생들에게 학자금으로 대출됐다.
한양대에 이어 학자금 대출 총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67억6천여만원의 고려대였다. 경희대가 67억3천여만원, 연세대 60억원, 단국대 55억6천여만원, 인하대 53억9천여만원, 중앙대 53억7천여만원, 성균관대 53억5천여만원으로 50억 이상 학자금 융자가 이뤄진 대학은 총 8개교에 그쳤다.
이외에도 건국대 49억5천여만원, 이화여대 48억9천여만원, 계명대 48억7천여만원, 홍익대 46억9천여만원으로 학자금 대출 총액 상위권에 포함됐다.
학자금 대출 총액 상위 10위권에 비수도권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위권에서는 지방대로서 가장 학자금 대출금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계명대(11위)를 비롯해 동아대(14위, 4억원), 대구대(15위, 3억9천만원), 영남대(16위, 3억8천만원)등 총 4개교에 불과해 지방대학의 학자금 대출이 수도권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양대의 학자금 대출 수혜자 2천1백여명은 2005년 학자금 대출 수혜자 총 8만2천3백여명 가운데 3%가 한양대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의 뒤를 이어 학자금 대출 수혜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1천8백80여명이 대출기회를 얻은 경희대이며 고려대 1천8백30여명, 단국대 1천6백80여명, 연세대 1천6백40여명, 인하대 1천6백20여명, 중앙대 1천5백70여명, 계명대 1천5백50여명, 성균관대 1천4백50여명, 건국대 1천4백여명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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