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받고 어떻게 갚아야 하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니 좋아요.”
건국대 오세연씨는 1학년 때 복지장학금을 받고, 2학년 때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학자금 대출은 이자가 너무 비싸 늘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오씨는“이번 장학생 선발로 학자금을 갚을 수 있게 됐다”며 “등록금이 더 오르기 전에 빨리 졸업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논술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복지팀의 추천으로 장학생에 선발됐다며 학교 복지팀에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부모님이 회사 다니시는 분은 회사에서 학자금이 나오지만, 부모님이 일을 못하시고 진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등록금이 가장 문제예요. 복지장학금 받는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요. 건강보험 기준으로 자격을 정하는데, 그 기준이 상당히 낮아요. 진짜 형편이 어려운 학생도 까다로운 자격요건 때문에 장학금 받기가 쉽지 않아요. 자격요건을 좀 현실적인 기준으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오세연씨의 작은 희망사항이다.
홍여진 인턴기자 dike@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