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최근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해 화제다. 한 대회에서 4명이 수상하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5명이 6개 상을 수상했다.
23일 포스텍에 따르면, BK21미래형기계기술산업단은 대한산업공학회가 최근 개최한 '2009년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려 4명이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의 산학협력프로젝트경진대회에서 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팀은 '승객수송 문제의 최적화'라는 프로젝트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이 낸 프로젝트는 버스가 승객을 수송하는 최적 계획을 세우는 과제로 기존 대비 10~15%의 차량을 줄여 1억 5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김 교수는 특히 지난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국제 가치사슬 지속가능성학회에서 장수영 교수와 함께 'Raw-material unloading at a steelworks'를 발표해 제너럴일렉트릭(GE)이 지원하는 'GE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성호 교수팀도 학술대회에서 '운전자 정보시스템의 최적 문자입력체계 연구'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팀은 고급차량의 운전자 정보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문자입력방식을 개발했고,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에 적용됐다.
이 대회 석사논문 경진대회에서는 통합과정 박장운씨가 '디지털 휴먼 모델 시뮤레이션을 위한 RAMSIS 추정 운전자세의 정합성 평가 및 개선'이라는 주제로 인간공학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탔다.
논문은 자동차 운전석 설계 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RAMSIS가 구현하는 추정 운전 자세와 실제 자세를 비교한 뒤 추정 자세를 보정하는 방안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석사과정생인 이영록씨도 같은 대회 '확률모형·응용통계·품질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재표본추출을 통한 입력 데이터 변동에 대해 이차원 군집해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얻어지는 지를 측정해 '이차원 군집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를 제안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개최한 '2009 STEPI기술혁신조사 심포지엄'에서는 기술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최형필씨가 학생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혁신저해요소 극복을 위한 연구협력'이라는 논문을 통해, 기업이 혁신활동과정에서 나타나는 저해요인별로 각각 외부파트너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는 가설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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