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 퍼르바노프(왼쪽) 불가리아 대통령과 박철(오른쪽) 한국외대 총장.
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지난 27일 학내 국제관에서 게오르기 퍼르바노프 불가리아공화국 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박철 총장은 “게오르기 퍼르바노프 대통령은 빈부격차 해소, 당·정파 간 정치 대화 재개, 국가 발전 전략 실현 등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에 더해 NATO, EU에 가입하는 등 외교적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불가리아대사관·불가리아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어과 재학생 20여 명은 불가리아 전통춤·노래로 축하공연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1957년 불가리아 페르닉에서 출생한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대통령은 소피아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불가리아 공산당 산하 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불가리아 사회당 최고위원회 역사 및 정치 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1981년 불가리아 사회당 당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2002년 불가리아 대통령으로 취임, 불가리아의 대내외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