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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설연구소 지원, '연세대' 압도적
최근 3년간 34억1천4백만원 지원, 최대
연세대-전북대-한양대 순...서울대 10위권 턱걸이
대학부설연구소에 대한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연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가장 최근인 2003년 13억3천3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총 34억1천4백여만원의 지원금을 대학부설연구소 부문에서 책정받았다.

전북대가 그 뒤를 이어 가장 지원이 많았으나 금액에서는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 대학 부설연구소를 통해 지원받은 연세대 연구지원은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2004학술연구지원통계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연세대는 신진연구자 부문에 이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가 지원받은 금액은 지난 3년간 총 34억1천4백여만원으로 3년 내내 이 부문에 대한 지원 최상위 대학의 자리를 지켰다. 2001년에는 9억4천3백만원, 2002년 11억3천6백만원, 2003년 13억3천3백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그 뒤를 이은 것은 전북대로 총 19억9천5백여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대로서는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연세대 대비 지원금액에서 14억1천9백여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차이는 최근 3년간 지원금 상위 순위 10위권인 대학이 지원받은 금액에 상당해 연세대의 지원이 그만큼 다른 대학들에 비해 크게 많았음을 입증했다.

최근 3년간 지원금액 총액에서 한양대가 19억8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전북대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됐다. 한양대는 2001년 4억원, 2002년 7억9천9백만원, 2003년 7억8천3백만원으로 3년간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했다.

연세대, 전북대, 한양대에 이어 3년간 이 부문에 대한 총 지원금이 많은 대학으로는 전남대 19억8천1백만원, 부산대 19억4천3백만원, 영남대 18억9천3백만원, 이화여대 18억4백만원 등의 순으로 지원금이 많았다.

서울대는 14억2천9백만원으로 9위에 올랐으며 서강대가 14억2천1백만원으로 서울대 보다 8백여만원이 뒤져 10위에 머물렀다.

지원금 상위 10위권의 대학 중에 지방 소재 대학이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영남대, 경상대등 총 5개교로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과 균등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대학 지원 집중현상은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지원받은 과제 수에서도 역시 연세대가 최근 3년간 40개 과제에 연구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가장 많았다.

영남대가 26개로 그 뒤를 이었으며 부산대와 전남대가 각각 25개로 지원 과제 수 상위 3위권에 올랐다.

지원금 순위 2~3위인 전북대와 한양대는 각각 23개, 24개로 지원 과제 수 순위에서는 6위와 5위를 차지했다. 전북대, 한양대는 지원 과제 수 대비 지원금액이 상대적으로 커 대체로 지원 규모가 큰 과제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남대, 부산대, 전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고려대, 충남대의 경우는 지원 금액 대비 지원 과제 수가 다른 대학들에 비해 많아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과제에 대해 지원이 주로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99년부터 5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학부설연구소에 대한 학진의 지원은 대학 내 연구소의 내실화와 연구 역량 극대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연구소 기능과 대학의 지원육성 의지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05-1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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