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젊은 요리사 30여명이 향긋한 아이디어 음식 내놓기 대전을 마산에서 벌였다. 여기서 영산대 학생들이 대상과 금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영산대는 지난 1일 마산 만날공원에서 열린 “2009 전국 차(茶)음식요리 경연대회”에서 박건옥(한국식품조리학과·3, 사진왼쪽) 씨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녹차의 고급잎인 세작과 떡갈비를 이용, 우리나라 사군자를 표현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장서희(한국식품조리학과·1, 사진오른쪽) 씨도 국화차와 삼계탕을 이용한 요리로 금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아 영산대는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모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서 1000여명의 차(茶)문화인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마산시 주최로 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이번 전국 차(茶)음식요리 경연대회는 차를 이용한 새로운 메뉴개발로 차문화산업의 콘텐츠 형성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 씨는 모든 요리를 매난국죽의 ‘사군자(四君子)’로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미를 살린 한 폭의 수목화와 같다며 박 씨의 요리에 감탄을 자아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지도교수로 나선 이춘복 교수는 “창의성과 숙련된 조리실력·위생·창의성·실용성·상품성·작품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요리를 평가한다”며 “특히 메뉴선정과 작품의 구성,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상을 거머쥔 박 씨는 ‘2009 대한민국 요리 대경연’ 금상, ‘2009 건강식 요리개발경연대회 대상’, ‘2009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금상’ 등 각종 요리경연대회를 휩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