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이미지가 좋은 기업에 대한 선호경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특정기업에 대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25일부터 한달여간 온라인 취업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이공계 대학 재학생 및 대졸 취업준비생 1천8백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인정’이 취업시 기업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시 특정 기업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22.8%가 ‘사회적 인정’을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금전적 보수’가 19.5%로 많았고 ‘복리후생’이 18.4%, ‘전공 부합’이 13.1%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 존중’(8.4%) △‘고용 안정’(7.4%) △‘근무지의 지리적 위치’(4.6%) 등의 순으로 기업 선택의 요인을 지적했다. ‘해외지역 근무기회’(3.1%)나 ‘팀웍’(2.0%)이라는 응답도 소수 있었다.
특정 기업 취업을 통한 ‘사회적 인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이미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기업의 이미지 결정 요인과 관련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뉴스나 신문기사’를 꼽은 응답자가 14.0%로 가장 많았다. ‘광고 이미지’가 12.0%, ‘고객서비스 경험’이 11.2%로 나타났으며 △‘근무환경’ 11.1% △‘회사 경영방침’ 10.8% △‘제품사용경험’ 10.4% △‘연봉수준’ 10.1% 등의 순으로 기업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