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은 대구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결혼이민자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과정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결혼이민자 지원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과정을 개설·운영해 전문직에 취업하도록 돕자는 게 특별과정의 목표다.
내년 2월 초까지 매주 월·화 오전 하루 4시간씩 약 4개월간 실시되며, 한식조리사 자격시험 과목인 51가지 요리를 모두 실습하게 된다. 이민자들은 한국어능력 중급 이상자들로만 구성돼 있어 자격증 취득 전망이 밝다.
김태화 대구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은 “결혼 이민자는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취업을 원하지만 언어적 차이, 저학력, 전문기술 부족 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면서 “조사결과 요리와 컴퓨터 교육을 가장 배우게 싶어 했는데, 이번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조리사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