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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후생복지만족도, 고려대 높고 서울대 낮아
급여만족도에서도 고려대 69.2% 최고 ... 처우개선은 연세대 가장 높아
직원도 고려대 후생복지만족도 45.9% ... 연세대는 직원 처우개선만족도서 양극화
SKY대학을 비교평가한다 (8) 복지환경

※ 본 내용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3개 대학 이른바 SKY 대학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각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본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후생복지, 급여, 처우개선 수준 등 복지환경 지표에 대한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살펴본다. 이번 주제가 복지환경인 만큼 설문 대상 중 학생은 분석에서 제외했으며 특히 이전에는 문항별로 분석하던 것을 이번에는 교수와 직원으로 분리해 짚어본다.

대학 구성원 설문 조사는 자기기입식 방법과 면대면조사 등의 오프라인 조사, 전화조사·이메일조사 등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실시됐으며 본교와 분교가 별도로 있는 경우는 본교만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결과는 SPSS WINDOWS 12.0을 통해 분석했다. 대학별·구성원별 설문응답자의 수는 본지 72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수                                                                                            





●고려대 후생복지 절반 ‘만족’ 49.1%로 SKY 중 최고


고려대 교수 49.1%가 후생복지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3%로 나타나 만족한다는 답변에 못 미쳤고 불만스럽다는 반응은 9.6%로 SKY대학 중 낮았다.

연세대가 39.3%로 교수들이 느끼는 후생복지 수준이 고려대 다음으로 높았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고려대의 5.8%보다도 높은 8.3%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고려대의 두배가 넘는 22.6%로 고려대에 비해 반응이 상대적으로 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12.8%만이 만족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서울대가 후생복지에 대한 교수들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37.2%로 SKY대학 가운데 가장 높아 서울대 교수들의 후생복지 수준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다. 이는 고려대의 4배에 달하는 불만족도다.



●급여만족도도 고려대 가장 높아 ... 10명 중 7명꼴 ‘만족’


현재 받고 있는 급여에 대해 고려대는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69.2%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고려대는 교수 10명 중 7명꼴로 현재의 급여수준에 만족해했다. 불만을 표한 응답자는 3.9%에 불과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가 3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한자리 수 비율를 나타냈다.

연세대는 42.8%가 만족한다고 답해 고려대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고려대 보다는 26.4% 가량이 낮았지만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고려대(4.8%) 보다도 많은 8.3%였다.

교수의 급여 만족도에서도 서울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5%에 그쳐 서울대 교수들은 10명 중 1명꼴로 만족해하는 데 그쳤다. 급여가 불만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서울대가 34.9%로 나타나 고려대 보다는 9배가 더 많고 연세대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다.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연세대 만족도 가장 높아


현재 총장 체제에서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연세대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세대 교수 28.9%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자도 4.8%로 나타나 단 한명도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없는 고려대·서울대와는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불만스러움을 내비친 응답자는 15.6%로 3개 대학 중 가장 낮았다.

22.4%가 만족한다고 답한 고려대가 연세대 다음으로 처우 개선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을 드러낸 응답자는 20.4%였다.

10.5%만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인 서울대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불만을 나타낸 응답자는 25.6%로 3개 대학 중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한편 SKY대학 모두 처우 개선에 대해 보통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고려대 후생복지 만족도 가장 높아 .. 절반 육박


직원들의 후생복지 만족도는 고려대가 45.9%로 SKY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절반에 육박하는 응답자가 만족스러움을 표한 셈이다. 매우 만족한다는 입장도 10.8%로 서울대(1.1%)나 연세대(5.7%)보다 훨씬 많았다.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보통이나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 보다도 많은 것은 SKY대학 중 고려대 한 곳 뿐이었다.

연세대는 35.9%가 후생복지에 만족한다고 답해 고려대 다음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려대와는 10%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서울대 직원들은 후생복지에 대해 가장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1%만이 만족한다고 답해 고려대와는 27.8%의 차이를 나타냈고 연세대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는 26.2%가 불만을 드러낸 서울대에서 가장 많았다. 연세대가 15.1%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고려대는 13.5%로 불만을 표한 응답자가 가장 적었다.



●급여만족도 고려대>연세대>서울대 순

급여만족도도 고려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응답자 43.2%가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13.5%로 두자리 수 비율을 나타내는 등 SKY 대학 가운데 직원의 급여만족도가 가장 우세했다. 불만을 표한 응답자는 5.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보다는 다소 낮은 41.5%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한 연세대가 그 다음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불만족스러움을 드러낸 응답자는 7.5%로 역시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반면 서울대는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가 33.0%로 불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매우 불만스럽다는 응답도 5.7%로 고려대나 연세대에서 단 한명도 없는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20.4%로 3개교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연세대, 처우개선 만족도 가장 높고 불만족도도 최고 ... 양극화 양상

현 총장체제에서의 처우 개선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직원들도 연세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3%가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특이한 것은 직원 만족도에서는 교수 만족도와 달리 불만을 나타낸 응답자 역시 SKY대학 가운데 가장 많다는 점이다. 불만스럽다는 반응은 35.9%로 만족한다는 답변보다 7.6% 더 많았다. 

11.4%만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전혀 없는 등 가장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서울대에서마저 불만스러움을 표한 응답자가 35.2%로 연세대보다 0.7% 가량 낮았다. 연세대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한편으로는 불만족도도 가장 커 양극화 현상을 드러냈다.

고려대는 24.3%가 만족한다고 답해 연세대 다음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세대와의 차이는 4%가량. 불만스럽다는 응답자는 21.6%로 3개교 가운데 불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평가팀>


*** 본지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구성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각 대학별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 게재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9-11-06 오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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