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이 신종플루가 여파로 매년 개최해 오던 가을축제를 취소하고, 대신 이웃 돕기에 나섰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축제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쌀 10kg 130포를 구매, 이천시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 등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130포 중 100포는 이천시에 기증해 관내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30포는 학생들이 직접 전달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총학생회 배용관 회장은 “대학생으로서 축제보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사시는 어른들을 찾아갔을 때 무척 반가워하셨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정숙 학생복지처장은 “올해에는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있고 경제상황도 좋지 않은 해인만큼 이웃들을 위한 행사로 개최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축제보다 더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며, 나눔의 경험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교육이므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