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대학이 외래교수와 강사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인 강사에 대한 차별대우가 사회문제가 되는 상황이어서 이러한 행보는 다른 대학의 부러움마저 사고 있다.
여주대학은 지난 10일 여암학술정보관 4층에 외래교수 통합 연구실을 열었다. 통합 연구실은 교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여주대학이 추진 중인 복지정책 중 하나다. 이기창 총장은 연구실 개관식에서 “외래교수들의 열정적인 학생지도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을 여주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통합 연구실을 마련했으니 앞으로 더욱 열의를 갖고 교육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2학기부터는 국내대학 최초로 겸임교수와 강의전담교수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교수와 강사들은 교내 교직원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강의가 있는 날이나 강의교재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 머무를 때에도 중식 또는 석식을 제공 받는다. 최대 9000식 가량의 중·석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총 3000여만원 정도다.
대학 측은 “수도권 전문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게 돼 부득이하게 겸임교수 및 시간강사의 강의료도 동결하게 됐다. 이들의 고충을 최대한 덜어주는 한편 복지혜택을 증진시켜 학생들을 위한 강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