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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줄기세포로 뇌졸중 치료길 열어
김휘율 건국대 교수팀, 동맥에 줄기세포 주입 치료법 개발
사람의 재대혈로부터 분리한 탯줄 줄기세포를 뇌졸중 개의 대퇴동맥으로 투입, 뇌경색을 치료하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김휘율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사진>팀은 13일, 제대혈 탯줄 줄기세포를 뇌졸중 개의 대퇴동맥(뇌 바닥 동맥)을 통해 이식, 뇌경색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대혈 줄기세포 전문기업 '히스토스템'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최근 발간된 국제 신경과학 전문 학술지 'Journal of Neuroscience Research' 12월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히스토스템이 공급한 탯줄혈역 줄기세포로 뇌졸중을 유발한 개의 동맥 내로 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재대혈 줄기세포를 투입하지 않은 경우 뇌경색이 발생도는 현저히 늘어났으나, 재대혈 줄기세포를 투여한 경우 이를 낮출 수 있었다.

김휘율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바닥 동맥 내로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것이 뇌졸중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밝힌 첫 케이스"라며 뇌를 통해 뇌병변 부위에 직접 주입하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한 치료방법을 개발함으로서 향후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의 뇌졸중 치료에도 탯줄혈액 줄기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줄기세포를 동맥에 주입하는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11-13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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